WS's 노트

홍천에 땅도 보고 드라이브 할겸 늦게 나왔다가 그냥 배고파서 지나가다 들른곳이다. 특이하게 테이블에서 타블렛으로 주문 후 나갈때 계산하면 되는 시스템이어서 직원을 호출할 필요가 없다. 소고기 국밥을 주문했는데 오래지 않아 음식이 바로 나왔다. 간만에 국물이 진한 소고기국밥을 맛있게 먹었다. 아침 6시에도 영업을 한다니까 아침에 강원도로 여행갈때 여기서 아침을 먹어도 좋겠다 싶다. 요 굴젓이 제대로다. 양이 많지않아 맛 정도만 봤는데 싱싱한 굴의 향과 양념맛이 옛날 먹었던 어리굴젓의 그때 그맛이다.

맛집 2022. 11. 19. 12:49

캠핑을 다니면서 베개가 불편해서 이것저것 사서 베어봤지만 싼 게 비지떡인가 편한 베개를 아직 못 찾았다. 바람 부는 베개 중 그나마 편했던 건 텐트 살 때 서비스로 준 투스카 베개였다. 몇 달 전에 열심히 검색해서 찜해뒀던 데카트론 베개를 이제야 구입했다. 겉 재질은 만져도 사각사각 소리는 나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편이다. 바람 넣는 마개는 캡을 열고 입으로 5번만 불으면 베개의 모양이 잡힌다. 외피는 분리해서 세탁이 가능한 점과 누웠을 때 높이가 딱 좋고 누워서 뒤척일 때 소리가 안나며 꿀렁거림이 없어서 만족스럽다.

캠핑 2022. 11. 11. 19:11

세브란스병원에 갔다가 점심 먹으러 우연히 갔던 식당인데 가성비 좋은 식당이었다. 바닥이 나무 바닥이라 왠지 일반 가정집에 온 것 같은 아늑함이 느껴진다. 학교 인근 식당이라 가격이 착한 편이다. 점심시간 때라 좌석이 없어서 밖에서 잠시 기다렸다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순두부찌개는 간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적당한 강도로 msg를 넣지 않은 건강한 맛이다. 해물이 더 들어갔으면 시원한 맛이 있었을 텐데 조개 2개 정도라 그런 맛은 없었지만 밥 한 공기를 비울만큼 맛있었다. 돌솥비빔밥에 비빔장이 넣어 나오는데 간이 딱 맞아서 짜지도 않아 맛있었다. 병원에 들렀을 때 아침을 먹으러 여기로 갈까 했는데 Open은 오전 11시 넘어서란다

맛집 2022. 11. 8. 14:04

일요일 점심쯤 집에만 있기 싫어서 드라이브나 갈까하다가 많이 막힐까봐 포기하고 인근 고기국수집을 찾았다. 간판이 작아서 허름한 가게처럼 보이는 금목화(가운데 가게) 입구벽에 있는 키오스크에 우선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았다. 고기국수는 9천원, 매콤, 마라고기국수가 있다. 오픈 주방인데 오픈해도 너무 오픈한 주방이다. 요렇게 쥔장 다리까지 보일정도의 오픈 주방이다. 단순한 주방 모습이다. 적당히 칼칼한 편이라 엄청 맵진않다. 국물이 사골과 라멘 육수의 중간 어디쯤 되는 맛이다. 둘다 맛있게 먹었고 깔끔한 느낌이다. 매곰 고기국수엔 햇반을 추가해서 말아 먹기도 한다.

맛집 2022. 11. 5. 13:46

추석 연휴 전에 홈플러스에 가서 불스원 먼지털이개를 구입했었다. 며칠 후 사용해봤는데 보풀이 엄청나게 묻어 났고 기름이 전혀 묻어 있지 않은 그런 상태인것 같아 불스원 고객게시판에 불만 글을 올렸었다. 며칠 후 고객센터에서 전화가와서 문제의 제품을 택배로 보내달라고 해서 추석연휴 후 불스원에서 회수요청한 택배를 보냈다. 며칠 후 고객센터에서 다른 제품을 대신 보내주겠다고 해서 다음주 받아봤는데 내가 구입했던 제품보단 쬐금 고급느낌의 먼지털이개를 받았다. 인터넷에서 최저가 14,320원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인데 기름칠이 되어있는게 아니고 정전기 방식(고객센터에서 말하길 )으로 먼지를 포집(?)한다고 한다. 손잡이를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손잡이를 늘인 후 약간의 힘을 주어 밀어야 접힌다. 털..

소소한일상 2022. 9. 22. 12:52

한적한 목동 빌라 골목의 인적이 뜸한 위치에 있는 빵집에서 빵과 커피로 일요일 브런치를 대신하고 왔다. 작은 테이블이 3개밖에 없어 느긋하게 앉아 커피와 빵을 즐기기엔 어려울것 같다. 아침 10시 오픈하자마자 가서인지 우리가 첫 손님인것 같다. 짭짤한 잠봉뵈르와 레몬 케이크 🍋, 유자팥빵은 서비스로 주셨다. 소금빵과 크라상은 포장을 했다. 커피 가격도 2,800원으로 저렴하고 맛도 투샷인것처럼 진한 맛이라 좋았다. 머그컵과 진한 커피가 마치 보약을 다려 내오는듯한 느낌이 드는건 뭘까... 첫 손님의 특권인가? 요 바게트를 서비스로 주셨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다. 요 조명은 침대 옆에 놓으면 좋을것 같다. 근데 대부분이 그렇듯이 배달시 빵가격과 방문시 가격이 차이가 좀 있는편이라 직접..

맛집 2022. 9. 4. 12:59

이마트에 상품권 교환하러 갔다가 간만에 간 마트 쇼핑에 눈이 돌아가 운동화 한짝을 입양했다. 이마트 슈마커에서 구입했다. 구입하기전에 신어보니 가볍고 편한것같아 맘에 들었다. 근데 사이즈가 10단위라서 260과 270밖에 없었다. 결국 270으로 구입했는데 신발이 크긴하지만 적당히 신을만한 것같다. 매장엔 검은색과 푸른색이 있는데 검은색은 밑창까지 검은색이라 별로였고 결국 푸른색에 하얀 밑창으로 선택했다 근데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는것보단 온라인이 약간 저렴하게 팔고있다는건 나중에 알았는데, 그래도 신어보고 사는게 더 낫다는 위로를 해본다

소소한일상 2022. 8. 21. 10:04

며칠전에 찜해놓고 살까말까 망설이다 호기심에 테스트용으로 스마트플러그를 1개 구입했다. 네이버 검색으로 찜한 상품보다 삼성닷컴에서 구입하는게 더 저렴하다(21,000원) 콘센트 크기라 크기는 크지않다. 다원 스마트플러그는 색깔티에 따라 종류가 다르다. 청색은 와이파이방식의 로컬 스케줄기능이 있는 제품이고 녹색은 그 기능이 빠져있는 제품이다 오렌지색 제품은 지그비 방식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접속방법은 설명서를 읽어가며 가볍게 성공~ 다원의 앱을 먼저 설치하고 삼성 스마트싱즈에 연결하면 된다. 선풍기를 연결해놨는데 이게 시간제어가 되니 나름 편리한것 같다. 빅스비로도 컨트롤이 가능하다.

소소한일상 2022. 7. 28.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