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s 노트

드립커피 세트가 원형 종이 박스에 포장되어 좀 더 특별한 선물을 받은 듯한 느낌이 든다. 구성은 보온보냉 1L 서버와 뚜껑, 거름망, 추출글라스로 구성되어 있다. 박스의 설명서에는 1:15(커피 : 물)의 비율이 적당하다고 되어 있어 물 1L에 66g의 원두로 드립하라고 되어 있는데 66g이면 상당히 많은 양의 원두라서 내게는 엄청 진할 것 같았다. 그래서 평소 먹던 양 그대로 원두를 넣어 드립해봤다. 요만큼 만~ (15g 계량스푼으로 4숟가락정도) 원두를 저울에 60g을 올려 봤는데 상당히 많은 양이라 놀랐다. 저울과 계량 수푼과의 차이가 이렇게 큰가??? 설명에는 3단계로 드립하라고 되어있는데 난 귀찮아서 그냥 내 방식으로 그냥 물을 살살 부어줬다. 그래도 첨엔 원두가 좀 젖도록 부어주고 물이 다 낼..

소소한일상 2023. 9. 20. 11:51

텐트를 거실형 텐트로 바꾼 지 얼마 안 돼서 필요한 것들이 생겼는데 제일 필요한 건 사다리와 쉘프다. 이 모든 기능을 갖춘 것이 있지 않을까 하고 마음이 편한 고릴라캠핑으로 갔다. 사다리가 있었는데 이건 사다라로만 활용 가능하고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폴딩 스툴은 저렴한 것도 있는데 좀 약해보이기도 한다. 사장님께 쉘프와 사다리의 기능이 있는 제품 문의를 드렸더니 갸웃하시면서 폴딩박스를 추천해 주셨다.내하중 200kg까지도 가능한 빅앤트 폴딩박스. 상판은 별도고 저렴한 상판도 있다고 하신다. 여러모로 활용 가능할 것 같아 이 아이를 데리고 왔다.제법 튼튼해서 위에 올라서도 전혀 흔들림이 없다. 담주 캠핑할 때 사다리로도 활용해 봐야겠다. 이런 가방도 있는데 불필요할 것 같다. 어차피 폴딩박스에는 항상 수납..

캠핑 2023. 8. 17. 10:15

토요일 오전, 유난히 오늘은 차가 많은 편이다. 브런치를 먹으러 커피팩토리로 Go Go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인데 지붕의 샌드위치 패널이 그대로 보이는 게 내게는 좀 아닌 듯싶다. 오픈 9시 반이고 매장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한산한 편이다. 특별한 맛은 없지만 부라타치즈 겉의 쫄깃한 식감과 안의 흘러내리는 치즈가 좋았다. 신메뉴 레드파니니는 파니니라고 하기엔 좀 부족한 듯하다. 안에 녹아있는 치즈가 짭조름해서 좋았다. 그래도 다시 생각나진 않을 것 같다. 커피는 한잔 리필이 되는데 오늘의 커피, 산미기 조금 있는 에티오피아 커피로 리필을 했다. 커피 포함과 리필이 되고 퀄리티가 있는 이런 브런치가 진짜 가성비 좋은 브런치이지 않나 싶다.

맛집 2023. 6. 17. 11:06

주말에 일산에 브런치도 먹고 캠핑용품 구경도 할 겸 갔다가 자라 버너테이블을 구입했다 인터넷 보다 5천원 더 저렴하길래 캠핑 편집샵에서 구입했는데, 눈여겨봤던 더 저렴한 마룬 테이블이 있었는데 건들거리 튼튼해보이지 않아서 구입을 포기했는데, 오늘 캠핑 편집샵에서 자라 테이블을 실물로 보니 안정감 있고 튼튼해 보여 구입했 캠핑에서 사용해본 결과 작은 테이블의 부족한 공간을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그리들을 올려 음식을 조리해도 전혀 뒤뚱거리거나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버너 테이블을 가운데 놓고 음식을 조리해서 먹으니 4명이서 전혀 불편함 없이 저녁을 즐길 수 있었네요~

캠핑 2023. 6. 3. 16:14

부피가 작고 비교적 화력이 좋은 스토브를 찾기 위해 며칠 동안 검색을 거듭한 끝에 가성비 좋은 제라 서브스토브로 결정하고 제라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했다. 하드 케이스도 있어서 사용하기에 편리할 것 같다그릴에 물을 끓여봤는데 약 2분 30초쯤 후에 끓기 시작했다. 이 정도면 부르스타보단 만족스러운 것 같다불을 끄려고 밸브를 꽉 잠갔지만 뻑뻑해서 그런지 불이 꺼지지 않고 약하게 불이 살아있다.(사진은 못 찍음) 제라 측에 문의했는데 관련 동영상을 찍어 보내라고 한다. 다음날 다시 테스트하며 동영상을 찍었는데 이게 웬일인지 불이 잘 꺼지고 조절밸브의 뻑뻑함도 없이 잘 꺼졌다.번거롭게 교환요청을 안 해도 된다~ 몇 주 후에 캠핑을 갈 예정인데 직접 사용해 보고 평가해봐야겠다

캠핑 2023. 3. 17. 22:18

킨텍스에서 열리는 #캠핑앤피크닉 은 오전 10시부터라고 하는데 10시가 못돼서 입장하고 있었다. 코로나가 풀리고 주말이라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엄청나게 길게 늘어서 있었다. 요즘 텐트가 대형 추세라 오늘 페어에서는 작은 텐트는 찾아보기 어려웠고 색깔도 화려한 색보다는 무채색 계열이 유행인 것 같다. 듀랑고 캠핑용 메트인데 텐트에 깔려면 부피가 제법 나가서 깔면 좋겠지만 부피가 커서 실용성이 있을까 싶다. 씨투써밋 그 밖의 다양한 제품들 카즈미 노스피크 신장 166cm인 내가 누우면 약 30cm가량의 여유 공간이 있는 것 같은데 치수를 보니 220mm이네~ 텐트 벽이 라운드형이 아니라서 끝에 앉아도 머리가 천장에 닿지 않을 것 같아 맘에 들었다. 스노우라인 Melliti 테르보 테르보는 데이지 체인 등의 ..

소소한일상 2023. 3. 11. 15:35

오전 8시부터 open 한다. 일요일 아침 9시쯤 왔는데도 손님은 없었다. 출입구에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하는데 메뉴가 많고 처음 와본지라 한참 헤매고 있으려니 뒷 손님이 와서 양보하고 찬찬히 메뉴 공부를 했다 샌드위치 종류도 많고 유료 토핑도 추가 가능해서 선택하기가 어려웠다. 결국 리코타치즈 샐러드와 콰트로햄 mvp세트, 아메리카노 추가해서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가 1,500원으로 저렴하고 약간 싱겁지만 맛도 괜찮다. 앞 손님은 샌드위치와 커피만 주문해서 단출하게 먹는데 우리가 너무 많이 주문했나 싶었지만 그건 기우였다. 샌드위치 주문 시 할라피뇨를 피클로 변경해서 맵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은근히 매웠다. 맵기 조절도 가능하다는데 키오스크에는 못 봤는데.... 샐러드는 리코타 치즈가 가득 들어가 좋았..

맛집 2023. 3. 5. 09:10

그저께 일요일에 주문했었는데 예상보다 빨리 이틀만에 모니터가 도착했다. 세컨드 모니터로 사용하려고 모니터를 구입했는데 그래픽카드에 HDMI 포트가 하나밖에 없어 DP케이블을 같이 구매했다. 세울때는 모니터암을 끝까지 높이고 하단을 앞으로 틸팅해서 돌려야 한다. 기존 사용하고 있는 24인치 모니터와 같은 해상도임에도 크기가 커서 그런지 약간 해상도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순간 좀 더 해상도가 좋은 모니터를 살걸하는 후회를 했다. 하지만 내가 웹서핑이나 주식을 보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상도가 높은 모니터가 필요 없다는 자기 합리화를 하며 스스로를 토닥였다. 사진은 삼성 모니터(왼쪽)가 어둡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LG모니터보다 밝은 편이고 세우니까 너무 높아 보였고 위로 ..

소소한일상 2023. 2. 28.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