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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이 질기지 않은 쉬즈베이글 염창역점

맛집

by Kyle 2023. 3. 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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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부터 open 한다.
일요일 아침 9시쯤 왔는데도 손님은 없었다.
출입구에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하는데 메뉴가 많고 처음 와본지라 한참 헤매고 있으려니 뒷 손님이 와서 양보하고 찬찬히 메뉴 공부를 했다

샌드위치 종류도 많고 유료 토핑도 추가 가능해서 선택하기가 어려웠다.
결국 리코타치즈 샐러드와 콰트로햄 mvp세트, 아메리카노 추가해서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가 1,500원으로 저렴하고 약간 싱겁지만 맛도 괜찮다.

앞 손님은 샌드위치와 커피만 주문해서 단출하게 먹는데 우리가 너무 많이 주문했나 싶었지만 그건 기우였다.

샌드위치 주문 시 할라피뇨를 피클로 변경해서 맵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은근히 매웠다.
맵기 조절도 가능하다는데 키오스크에는 못 봤는데....

샐러드는 리코타 치즈가 가득 들어가 좋았지만 야채의 대부분은 양배추라 내용이 조금 부실하지 않은가 싶다.
베이글 크기가 크진 않지만 전혀 질기지 않아 맘에 들었다

아무튼 대체로 우리의 브런치를 책임질 곳으로 낙점해서 자주 이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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