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박력 밀가루보다 약 4배 비싼 밀가루인 카푸토 밀가루를 구입했는데, 주로 거칠고 입자가 큰 듀럼밀로 생파스타, 도넛 등의 덧밀가루로 사용하는 밀가루라고 하는데 스콘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해서 구입했다.
몇 달전에 스콘을 만들고나서 케이크 시트만 만들다가 저울을 구입해서 제대로 계량해서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스콘에 재 도전하게 됐다.
전과 같은 레시피로 만들었는데 우유를 전부 넣어도 반죽이 만들어지지않아서 생크림을 조금 더 넣고나서 어느정도 치대고나서야 반죽이 완성됐다.
그래도 지난번보단 반죽이 제대로 나왔다.
제빵은 역시 정확환 양으로 재료를 배합하는게 중요한것 같다.
냉장고에 약 20분간 휴지를하고 꺼내서 8등분해서 오븐에 예열없이 180도 21분간 구웠다.
카푸토 밀가루로 만든 스콘은 좀 퍽퍽한 느낌과함께 바삭한 식감이 더 좋았고 무엇보다도 밀가루 냄새가 나지않아 좋았던것 같다.
근데 1kg 구입해서 한번 썻는데 밀가루의 반이 사라지니 가격이 좀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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