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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th 캠핑 설악동야영장

캠핑

by Kyle 2015. 10. 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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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2015.10.19)

아침 7시30분에 줄발해서 느긋하게 12시경 야영장에 도착했다.
사이트도 넓고 덥지도 않아 수월하게 사이트를 구축하고 라면을 후딱 끓여 먹었다.
참고로 울 사이트는 B-14이고 개수대 옆에 있는 독립된 사이트다.
약간 음침한 사이트인 것 같은데 그럭저럭 부니가 편히 잘잔 사이트다.


와이파이는 올레밖에 않되지만 다행히 에그가 된다. ㅋㅋ


대부분의 사이트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제2야영지 A72가 바닥이 평평해서 나름 명당인것 같다.

캠핑카 전용 사이트엔 평일인데도 몇몇 캠퍼들이 보인다.

부니가 장착을 말리겠다고 쌓아 놨는데 다음날엔 오히려 차에 놔둔 장작보다 습기를 더 머금어서 불이 잘 붙지 않았다.

다음부턴 꺼내논 장작은 모두 사용해야 할듯하다 

저녁은 지난 추석에 부천에서 얻어온 돼지갈비 직화구이로 맛있게 먹었다.


부니의 야심작, 번데기 탕도 맛있었다.


고구마 두개를 꺼져가는 숯불에 구웠는데 너무 타서 딱딱했지만 맛있게 먹었다.


둘째날( 2015. 10. 20)

아침은 아메리칸 스타일로 베이컨과 계란 후라이, 감자

오전에 설악산 단풍 구경을 하려고 왔는데 평일인데도 아침부터 엄청난 인파로 깜짝 놀랐다.

우린 켄싱턴호텔에 일 5천원으로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갔다.

지금 시기가 설악산 단풍 절정이라고 하는데 아직 물이 덜 들었고 지역마다 편차가 심하다.

단풍이 들어도 색깔이 곱지 않고 누렇게 잎이 마른 상태다.





점심은 올 여름에 힘들게 줄서서 먹었던 항아리 물회를 먹었다.

물회는 역시 더운 여름에 먹어야 하나보다~

먹고나니 왠지 감기에 걸릴듯한 느낌??

사이트로 돌아가다가 마늘빵이 맛있다고 소문난 봉브레드 빵집에서 아침에 먹을 빵을 샀다.


 

 저녁은 삼겹살과 밥, 된장찌게~

 

젤 맛있었던 된장찌게~


째날( 2015. 10. 21)

 오늘은 이번 캠핑의 하이라이트, 곰배령 트래킹이 있는날~

 아침은 어제 밤새 부니가 만든 유부초밥으로.....

곰배령은 점봉산생태관리센터에서 출입증을 받아야 하는데 가는길이 비포장 임도라서 좀 불편할 수 있다.

여기 까마귀들은 머리가 큰 종류인것 같다.

주차는관리센터 앞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요금이 1일 4천원이다.

관광버스들이 이미 많이 세워져 있다. 

입구 왼쪽의 부스에서 에약 확인을 하면 출입증을 준다.


입구로부터 약 1.5Km에 있는 강선마을 산림통제소를 통과 할 수 없다. (출입증이 없이 강선마을까지는 갈 수 있다.)

 

 

 

 

 

곰배령의 단풍을 기대했건만 여긴 한겨울 느낌이다.

군데군데 단풍이 보이고 잎들이 다떨어져서 을씬년스럽다. 개 실망~

 

 

 

고사리밭이 고대 시대의 숲을 연상시킨다. 

 알수 없는 이름의 파같이생긴 것들...

  

 

 

 어디서 촬영을 왔는지..... 드론이.... 비싸보인다.

 

 

 

강선마을 초입, 사유지에  멋진 집이 있다.

부니가 부러워하는 집이다.

 요앞에 보이는 집이 음식점이다.

  

강선마을 산림통제소가 보인다. 여기서 출입증을 체크한다. 

 

 

 

 

 아직도 정상이 1.3km 남았다.

길이 가파르지는 않아도 은근히 힘든 길이다.

 

 

힘들어서 선을 벗어나 쉬고있는 부니~

 

 

 

 

 

드디어 곰배령 정상이다.

9시에 출발해서 11시 5분에 정상 도착했으니까 2시간 걸렸다.

 

 곰배령에서 처음 맞이한 꽃이다.

 이건 꽃이름이.... 몰라~

 

 

 

 

 

 

하산할때 강성마을 "곰배령이야" 식당에서 산나물전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색다른 전의 경험이었다.

 

곤드레 짱아치도 맛있었다.

  

 

 

 

곰배령보다 곰배령 가는길의 단풍이 더 아름다웠다.

 

 

 

낙산해수욕장의 까페베네에서 커피한잔 하며, 낼 비가온다고 하는데 어쩔까 고민을 했는데, 결국 계획대로 마지막 1박을 하기로 했다.

근데 약 3시경 사이트 도착해서 부니의 변심으로 철수하기로 하고 서둘러 짐을 꾸리기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비가 일찍 오기 시작해서 비를 맞아 가면서 철수했다.

점심은 따듯한 라면으로 울산바위 휴게소에서 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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